LIG넥스원(079550)이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상생 펀드’ 규모를 기존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했다.
LIG넥스원은 1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CFO)과 강신태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펀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신한은행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돕고 금융 지원에 나서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협약으로 펀드 규모가 확대되며 코로나19와 불안정한 채권시장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당사의 협력사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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