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콘텐츠 지식재산(IP) 기반 컴퍼니 빌더(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는 기업)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 20억 원을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테크놀로지와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지난 9월 자회사 CT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미국 증권 시장 최초로 KPOP ETF를 상장하기도 했다.
SK스퀘어(402340)의 자회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콘텐츠 테크 분야에서의 사업적 동반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앞서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3월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육성한 음원 IP 전문기업 비욘드뮤직에 200억 원을 투자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양 사가 보유한 플랫폼 및 IP를 기반으로 관련 분야로 확장을 통해 지속적 시너지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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