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예술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상호공동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혁신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문화회관은 1961년 시민회관으로 시작해 1978년 개관한 한국 공연문화의 산실이자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예술문화 사업을 전개해 교보생명 고객과 서울 시민을 위한 양질의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보생명 통합앱을 통해 공연 정보 등 세종문화회관의 예술·문화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세종문화회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금융 선도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혁신 기업에 한걸음 다가선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Vision 2025)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VIP고객을 위한 예술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정명훈 지휘자와 함께 주요 대도시에서 노블리에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와 예술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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