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419120)이 중장기 배당정책을 발표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산돌은 24일 공시를 통해 배당성향을 별도 당기순이익의 15% 이상 현금 배당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코스닥 상장사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이번 배당 정책 발표는 투자자에게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 정보를 제공하고 배당 재원 및 시기, 형태 등을 명확히 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산돌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배당 정책 발표는 올해 상반기 사업 성과 호조 등 해당연도 성장세를 고려해 주주 이익환원 차원에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운영하며 거둬들인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안정적-장기적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산돌은 당기순이익 15% 이상의 배당성향을 목표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 활동과 재무구조 건전성 유지, 경영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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