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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신뢰 회복 어려워"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다.

24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공지를 통해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8일부터 업비트·빗썸·코인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위믹스의 거래지원이 종료되며, 같은 달 22일부터는 출금지원도 종료된다.



DAXA 측은 위믹스의 상장폐지 사유로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한 정보 제공 △소명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제시했다. DAXA는 “위믹스의 초과된 유통량은 상당한 양의 과다 유통이고, 그 초과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된다”며 “소명 기간 제출된 자료에 각종 오류가 발견되었고, 제출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정정 또는 수정이 발생하는 등 프로젝트 내부의 중요 정보 파악 및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수차례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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