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22일부터 3일간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제품을 수리하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전문성을 겨루는 경연의 장이다.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수리 기술 경진, 서비스 혁신 사례 발표 등 9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서비스 엔지니어 700여 명이 지역별 예선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105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특히 가전제품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여러 제품을 수리할 수 있는 멀티 기술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30명에게는 금·은·동상을 수여했다. 최고 점수를 받은 8명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도 추가로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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