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리파인(377450)은 지난 24일 한국프롭테크포럼과 한국부동산원이 공동 개최하는 ‘2022 프롭테크 데이터 비전 컨퍼런스’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한국프롭테크포럼 회원사, 기자 등이 참석하여 ‘프롭테크 데이터로 그리는 일상의 변화,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프롭테크 기업 및 유관기관의 데이터 활용 노하우가 소개되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부동산 및 금융 시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2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부동산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 사업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었으며, 리파인은 해당 사업 참여 기관으로서 주요 개방(예정) 데이터 및 혁신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리파인은 부동산 권원조사 업체로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다수의 특허를 취득하고 임차인의 재산 보호를 위해 등기변동·임대차 만기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집파인(ZIB-FIN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우 리파인 신사업전략 이사는 “현재 부동산 빅데이터의 핵심 키워드가 될 집코드(ZIB-CODE) 시스템 개발 및 구축하고 있으며, 전세자금대출 신청정보, 전세자금대출 사고(사기)정보, 월세 가구 정보 등 양질의 데이터를 다수 개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리파인은 점유율 1위의 권원조사 업체인 만큼 활용 가치가 높은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데이터 활용 기반의 주거정책 수립 및 전세사기 유형 분석과 사기예방모델의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개발하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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