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오늘(25일) 코스피는 외국인 수급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다 개인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선반영 되면서 개인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7p(-0.14%) 하락한 2,437.86p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5억원과 29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만이 -1,270억원 나홀로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26%), 철강금속(2.64%), 기계(0.82%), 전기가스(1.71%), 건설업(1.08%), 통신업(0.45%), 보험업(0.79%), 금융업(0.13%) 등이 상승한 반면, 증권(-0.47%), 서비스업(-1.30%), 제조업(0.12%), 운수장비(-0.40%), 전기전자(-0.38%), 섬유의복(-0.76%) 등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바이오로직스(0.78%), 삼성SDI(0.69%)를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2.07%), LG화학(-0.96%), 현대차(-0.90%), NAVER(-1.60%), 기아(-0.76%) 등이 내렸고,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445개 종목이 상승 398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66p(-0.63%) 내린 733.56p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301억원)과 기관(130억원)이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300)만이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0.69%), 펄어비스(-1.79%), 셀트리온제약(-2.06%), 스튜디오드래곤(-1.07%), JYP Ent. (-0.16%) 등이 내렸고, 에코프로비엠(4.23%), 엘앤에프(0.38%), 천보(0.12%) 등이 올랐다. 리노공업은(0.00%)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68개 종목이 상승했고 863개 종목이 하락했다.
가상화폐 ‘위믹스’ 상장폐지에 발행사 위메이드(-29.89%)와 위메이드 계열사인 위메이드맥스(-29.92%), 위메이드플레이(-29.93%)가 하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5원 내린 1,323.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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