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미노젠은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와 자사가 보유한 AI 초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LucyNet)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각자 보유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항암제, 통증치료제, 항염증제 등 다양한 적응증의 신약 후보 발굴을 위해 의학적인 응용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 양자역학 기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초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저분자 신약 개발의 강점을 가진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공동 협력관계로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약효실험, 약물평가, 제제 연구개발 등 전임상부터 임상, 상업화를 담당한다.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루시넷’을 도입해 다양한 적응증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켜 신약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