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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로봇 쓰기도 부담"…30만원대 서빙로봇 렌탈 나왔다

알지티, 월 이용료 20% 낮춘 렌탈 출시

사진제공=알지티




서빙로봇 제조사 알지티(RGT)가 월 30만원대 서빙로봇 ‘써봇’ 렌탈 서비스를 29일 출시했다.

신규 렌탈 상품의 월 이용료는 기본형인 둥근형 기준 39만원, 네모 형태의 4단 트레이가 적용된 네모형은 49만원이다. 기존 둥근형과 네모형이 각각 월 50만원과 6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각각 20% 가량 줄어든 셈이다. 대기업의 유사 상품의 경우 100만원에 달하기도 한다.



36개월 약정기간이 끝나면 로봇 소유권이 렌탈 고객에게 돌아간다. 이때 별도의 로봇 구매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단 로봇에 이상이 생겨 수리가 필요한 경우 회당 15만원 상당의 출동 서비스료를 지불해야 한다.

알지티는 합리적 가격을 갖춘 제품을 원하는 고객 수요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고충과 니즈를 반영해 신규 렌탈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알지티 ‘써봇’은 다중 자율주행과 회피주행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빙은 물론 주문과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72시간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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