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2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18명에게 상패와 상금 1억 4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올해 6월 대구 서구 건물 내 화재 발생 당시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초등학생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심한 화상을 입고 의식불명으로 입원 중인 김순이 씨, 강원도 양양 남애항 인근 해상에 4명이 탑승한 차량이 추락하자 물에 들어가 선박의 로프를 차량에 연결해 탑승자 전원을 구조한 이광원·김정수 씨 등 부상자 3명, 활동자 15명의 시민영웅들에게 각각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후세인 알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위험에 처한 이웃을 위해 용기와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15년 동안 총 287명의 시민영웅을 발굴해 18억 원을 후원하며 위험한 상황에서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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