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암호화폐 시장 침체와 FTX 파산신청 사태 여파로 직원 1100명을 해고한다고 11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해고된 직원은 전체 직원의 30% 규모다.
크라켄은 이날 성명에서 “올해 초부터 거시 경제와 지정학적 요인이 금융 시장을 짓누르고 있고 불행히도 금융 시장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지속되고 있다”며 “다른 비용 절감 대책을 모두 사용해 정리해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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