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체외 진단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를 대상으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 조사 1국은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서울지방국세청의 조사 4국에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조사 1국에서 나온 비정기 세무조사”라며 “회사에 특별한 사안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직전 72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3조 원에 육박한 2조 929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5억 원에서 1조 3640억 원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 말 287명이었던 직원 수는 올 9월 기준 568명으로 2배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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