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부동산 디벨로퍼 ‘제로엑시스(0XES)’는 3D 메타버스 마켓플레이스 메타문도(MetaMundo)가 주관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톱50에 국내 유일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타문도는 11월 30일(현지시간)부터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Art Basel Miami Beach)’ 제로엑시스의 3D 가상 공간 대체불가토큰(NFT) 작품 ‘비저블 스토리지(Visible Storage)’를 전시하고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제로엑시스가 메타문도를 통해 전시·판매하는 이번 3D 에셋은 지난 11월 예술품 전문 유통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협업해 선보인 NFT 아트 플랫폼 브랜드 ‘비저블 스토리지’의 첫 가상 매장을 개인용 수장고화한 가상 공간이다. 가상 공간을 NFT로 만들어 스페이셜(Spatial), 온사이버(Oncyber) 등 복수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제로엑시스가 메타문도가 주관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톱50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진행되는 전시다. 메타문도는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 기간에 맞추어 플랫폼을 리브랜딩하면서 메타버스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조형성 있는 3D 에셋 제작 능력을 기준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톱50을 선정했다. 미국, 유럽 등 전세계 각지에서 건축가, 3D 아티스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다양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선정했으며, 국내에서는 제로엑시스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메타문도는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 상호 호환이 가능한 형태의 건축물, 가구, 예술 소품 등의 3D 에셋들을 큐레이션하고 NFT 패키지로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다.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 디지털 커런시 그룹 (Digital Currency Group) 등이 주요 투자자로 있다.
고우석 제로엑시스 상품개발 부문장은 “비저블 스토리지는 ‘미술관 수장고’라는 대중의 접근이 제한된 공간을 제로엑시스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가상 공간”이라며 “누구나 볼 수 있게 개방되어 있지만 안전하다는 가상세계의 패러독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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