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IPEF 협상 앞두고 공급망 분야 전략 논의

산업부, IPEF 민관전력회의 산하 공급망 작업반 회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레이건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 본격화에 앞서 공급망 분야에서의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IPEF 민관전력회의 산하 공급망 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관계자, 민간전문가와 IPEF 논의 동향을 공유했으며, 필라2 공급망 분야에서의 IPEF 1차협상에 대비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통상환경 아래서 세계 경제 및 교역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태지역 국가들과 공급망 안정화 및 다변화를 선도할 필요가 있다”며 “참여국들은 협상에서 공급망 교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국간 공조하고, 역내 투자·기술협력 증진을 통해 공급망 복원력 강화 및 다변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 국가간 양자적으로 추진해온 공급망 협력을 14개 참여국으로 확장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호주, 인도네시아와 같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국가와 미국·일본 등 높은 기술 수준을 갖춘 국가가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는 만큼 역내 공급망 협력을 통한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역내 진출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분야별 작업반을 상시 운영하며 업계 및 전문가와 수시로 IPEF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협상전략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