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올해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하는 조인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사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직급,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까지의 임금을 4.7%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또 설과 추석에 지급하는 명절 상품권 금액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달부터 인상된 임금을 지급하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급분을 다음 달 2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측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무분규로 임금협약을 타결했다”며 “최근 물가 상승과 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 등 여러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노사가 손을 맞잡고 위기를 헤쳐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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