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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美 CPI·FOMC 앞두고 하방 압력 커지는 코스피…2370선 공방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03포인트(0.51%) 오른 2385.05로 시작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코스피가 경계심리 확대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중이다.

13일 오후 2시 52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96포인트(0.08%) 내린 2371.0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3포인트(0.51%) 오른 2385.05에 출발했으나 점차 경계심리가 강화되면서 한때 2360선까지 지수가 후퇴했다.

유가증권에서는 외국인이 1708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4453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6억 원, 447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CPI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계심리가 짙어지며 외국인 매물 출회 영향으로 증시 하방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다만 11월 CPI가 또다시 서프라이즈 효과를 줄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전날 밤 뉴욕 증시는 국내 시장과는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5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26%)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뉴욕 연방은행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미국 CPI가 시장에 긍정적인 수준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점에 시장의 기대감이 증폭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1.73%)가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69%), 현대차(-2.75%), 기아(-4.30%) 등 자동차 관련주는 미국발 악재에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02포인트(0.14%) 내린 714.2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42포인트(0.34%) 오른 717.64 출발한 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방 압력이 높아지는 중이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313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 역시 247억 원어치를 팔면서 매도 행렬에 동참했다. 반면 개인은 64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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