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15일부터 ‘바로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바로 배달은 고객이 GS프레시몰 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인근에 있는 GS리테일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1시간 내외로 즉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GS리테일 측은 “지역 곳곳에 위치한 GS더프레시 매장이 ‘세미다크스토어’로 변신해 GS프레시몰의 ‘바로 배달’을 지원하는 구조”라며 “기존 온라인 전용 센터 ‘프라임센터’를 통한 ‘프라임배달’을 넘어 GS더프레시 매장까지 활용한 서비스 론칭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올해 말까지 GS더프레시 직영점 140여 점을 통해 바로 배달 서비스를 우선 선보인 뒤 가맹점을 포함한 모든 매장으로 서비스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바로배달 서비스는 GS프레시몰 앱 내 신설된 ‘바로 배달’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최소 주문 금액은 1만 원이다.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달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GS프레시몰은 1시간 바로 배달과 함께 프라임 배달을 함께 선보이며 당일 배달부터 최대 3일 후까지 날짜를 지정할 수 있는 예약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소 1시간부터 최대 3일 후에 받을 수 있는 배송 서비스의 다양성을 통해 고객별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 된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안병훈 GS프레시몰 사업부문장(상무)은“바로배달은 사업 역량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디지털 커머스 사업을 재편한 GS리테일의 조직 개편 후 선보이는 첫 협업 모델”이라며 “GS리테일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O4O(온·오프라인 연계)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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