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상상인(038540)그룹은 ESG 경영의 하나로 전 임직원 대상 친환경 가치가 담긴 동계 유니폼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동계 유니폼 지급은 상상인그룹이 지향하고 있는 일상 속 ESG 활동 실천과 더불어 임직원 복지 강화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이번 유니폼은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그 이유는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했으며 유럽 친환경 인증마크인 블루사인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상상인그룹은 이번 유니폼 지급을 통해서 겨울철 임직원들의 체온 보호 효과는 물론 실내온도를 낮춰 연료비 절감과 탄소감축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난방온도를 평상시보다 2도만 낮춰도 연간 1제곱미터(㎡) 당 이산화탄소 3.5kg을 감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상인그룹은 연간 약 78톤(t)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지급한 동계 유니폼은 월가의 유니폼이라 불리며 미국 금융인들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아이템으로 알려졌다”며 “상상인그룹 임직원들도 일상 속 환경보호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따듯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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