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가 자사 클라우드 기반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서비스 ‘STB CLOUD’를 미국 시장에 정식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STB CLOUD는 세계 첫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개발 서비스로,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클라우드상에서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없이도 타깃만 정하면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프로세스를 표준화, 단순화, 자동화해 언제 어디서든 원클릭으로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신테카바이오는 STB CLOUD를 통해 신약개발 프로세스 패러다임의 변화를 목표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에 STB CLOUD를 통해 미국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로 합성신약 유효물질 후보를 발굴해 주는 ‘딥매처-Hit’ 기능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향후 선도물질 최적화 등을 탑재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국내 제약사 및 기관 등과의 협업 등을 진행하며 고도화된 딥매처를 독자적으로 구축한 클라우드에 탑재해 미국 시장에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미국 시장에서도 AI 신약개발 및 약물재창출 등 분야에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