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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권거래소, 암호화폐 선물 ETF 출시에 7900만 달러 몰려

아시아 최초 암호화폐 선물 ETF 상장

아시아 생태계에 중요한 이정표

/출처=셔터스톡




홍콩증권거래소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첫 날부터 7900만 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ETF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투자자가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의 자산 운용사 CSOP자산운용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 ETF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해 79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CSOP자산운용은 아시아 최초로 암호화폐 선물 ETF를 출시한 기업이 됐다.

이번 암호화폐 ETF 출시는 지난해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공식적으로 금지했지만 홍콩이 자율적으로 금융과 법적 시스템을 갖춘 덕분에 가능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팀 맥코트(Tim McCourt)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상품책임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신규 ETF가 승인된 것은 아시아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자산 운용사 프로셰어즈(ProShares)의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으로 이틀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가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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