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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신원료 기술 제휴 발판으로 더마 코스메틱 시장 공략 박차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가 ㈜라피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더마 코스메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피부의 특허 원료인 ‘GNH2(글리신아미드)’가 신규 출시를 앞둔 클래시스 화장품에 활용될 예정이다. GNH2는 콜라겐 생합성 자체를 증진시켜 피부 주름 완화 및 탄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멜라닌 세포의 색소 생합성을 감소시켜 피부의 과색소 침착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복합기능성 원료다.

라피부는 대한화장품학회 부회장이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부용출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 기업으로, 고기능성 코스메슈티컬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에도 헬스앤뷰티(H&B)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항노화에 대한 연구가 미용 시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라며 “노화에 대응하는 가장 근본적 성분인 ‘콜라겐(Collagen)’은 그 동안 피부에 도포하거나 음용하여 생성 및 재생되었으나, 최근 라피부에서 콜라겐의 세포 내 생합성 그 자체를 증진시키는 근원적인 항노화 기술을 개발해 병의원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항노화 기술은 피부에 콜라겐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피부 부용출 교수는 “콜라겐은 우리 몸 속에 있는 풍부한 고분자 단백질로, 수분을 제외한 피부 질량의 75%를 차지할 만큼 피부의 견고함과 탄력을 유지시키는 주 성분”이라며 “그 동안 자연 노화 및 광노화로 인한 진피 콜라겐 감소는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세포의 콜라겐 생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신원료 GNH2(글리신아미드)를 개발해 피부 노화에 따른 인체 콜라겐 유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클래시스 백승한 대표는 “클래시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MOU를 통해 비트윈 피부 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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