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명동에 스탠다드 매장 '명동길점'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명동길점은 10대부터 50대, 외국인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유입되는 상권 특성에 맞춰 층별로 섹션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여성 고객을 위한 '우먼스·레이디스' 코너를 마련해 핑크톤의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ABC키즈마트 공간도 구성했다. 2층 '맨즈&레더 캐주얼' 코너에서는 남성들을 위한 정장화와 캐주얼 가죽 구두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ABC마트는 명동길점을 비롯해 명동 상권에서 패션까지 함께 선보이는 그랜드 스테이지 '명동중앙점', 최다 상품을 갖춘 메가스테이지 '명동점', 온 가족을 위한 스탠다드 매장 '명동3가점'까지 총 4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ABC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를 겪던 명동 상권이 최든 엔데믹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상권 활성에 기여하고자 매장 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채널별 맞춤형 쇼핑 공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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