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HR테크 기업 원티드랩(376980)은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2016년부터 매년 공정 채용에 앞장선 공공·민간 부문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핵심 평가기준은 △투명(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 △능력 중심(구직자의 직무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노력) △공감(구직자의 의견을 수렴해 채용과정에 반영하는 노력)이다.
원티드랩은 각 채용 전형마다 빠른 피드백을 통해 지원자에게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서류 전형은 3~4일 이내 결과를 안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코딩 테스트와 같은 별도의 과제 전형이 있는 경우,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채용을 위해 면접관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면접관 교육은 △채용의 중요성 △인재상 △면접 시 태도 △질문 기법 △면접 평가 △채용 프로세스 등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직무 관련 경력, 보유 기술 중심으로 작성하는 ‘원티드 이력서’ 도입, 1?2차 면접을 하루에 끝내는 ‘원데이 면접’ 등을 통해 지원자의 채용 경험을 혁신 중이다. 또한, 채용 종료 후에는 채용 경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채용 소요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지원자들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여러 전형을 시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HR테크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원자들에게 긍정적이고 혁신적인 채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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