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바이오노트(377740)가 개발 중인 현장용생화학진단검사 장비인 ‘Vcheck C’의 내수용 허가를 받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청서를 다음달 제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바이오노트의 Vcheck C는 10분만에 4개의 샘플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으며, 동물의 혈액 내 각종 단백질,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등 17가지의 수치를 정량적으로 확인해 동물의 종합적인 대사물질 상태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를 랩검사 의뢰 없이 동물병원 현장에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자리잡은 바이오노트의 형광면역진단 장비 Vcheck F의 면역진단 항목들도 Vcheck C로 검사 가능하게 적용 중이다.
Vcheck C가 검사할 수 있는 동물용 임상 생화학 시장 규모는 현재 8,400억원이며 2026년 1조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신속진단검사키트, 엘리자 진단검사키트, 형광면역진단장비, 출시 예정인 현장용 분자진단 장비 Vcheck M과 더불어 생화학 진단 장비 Vcheck C를 출시, 내수용 품목허가를 받음으로써 동물 진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간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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