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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에 새긴 ‘MRS. Chung’…리디아 고, 마음은 이미 ‘달콤한 신혼’

'미래의 미시즈 정'(FUTURE MRS. Chung)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리디아 고의 웨지. 사진=보키 웨지 인스타그램




리디아 고와 정준 씨. AFP연합뉴스


결혼을 앞둔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웨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3일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리디아 고는 새로운 웨지 중 하나에 ‘미래의 미시즈 정’(FUTURE MRS. Chung)이라는 글씨를 새겼다.

리디아 고는 오는 30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외아들 정준 씨와 명동성당에서 결혼을 할 예정이다. 웨지에 미리 행복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리디아 고와 정준 씨는 2020년 만난 뒤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부터 한동안 부진했던 리디아 고는 정준 씨를 만난 후 완벽하게 부활했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상금왕, 평균 타수상 등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 했다. 약 5년 만에 세계 랭킹 1위에도 복귀했다.



리디아 고는 정준 씨에 대해 “내 얼굴에 미소를 갖게 해줬다. 그를 만나고 나서 더 열심히 연습하고 싶어졌다”며 “그는 내가 더 좋은 사람, 좋은 선수가 되도록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존재”라고 했다.

토머스 기차가 새겨진 김주형 웨지. 사진=보키 웨지 인스타그램


한편, 리디아 고의 웨지에 스탬핑을 한 사람은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에서 일하고 있는 애런 딜이다. 투어 선수들을 담당하는 그는 웨지 스탬핑을 거의 예술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 받는다. 많은 선수들의 요청에 따라 웨지에 특별한 스탬프를 찍어주는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올해 두각을 나타낸 김주형의 웨지에는 애니메이션 ‘토머스와 친구들’에 나오는 기차를 새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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