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을 개편하고 승진과 보직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직개편을 통해서는 혁신사업 전담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보험개발원은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형 모빌리티 시장 대응(모빌리티지원팀), 인공지능, IOT,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과 보험과의 연계(인슈어테크팀), 내년 IFRS17·K-ICS 시행대비(ARK서비스실) 등 보험정보 활용 등을 통해 최근 성장이 정체된 보험산업의 신시장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기술연구소를 기술분야와 전산분야로 전문화하고, AI를 접목한 대물보상 시스템과 같은 신사업 전담팀을 신설 하는 등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세계적인 보험전문 서비스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부서·업무별로 해당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회사, 보험소비자, 감독당국 간 건전한 가교역할이 요구되는 부서에는 경험과 업무능력을 겸비한 기존 보직자를 유임하고, 새로운 업무 수요가 집중되는 부서에는 젊고 능력있는 신임 보직자를 발탁해 변화·혁신을 주도하고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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