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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액츠, 형광시약·조영제 등 고부가 제품 공급

혈액분석시장의 국산화에도 박차

바이오액츠에서 생산하고 있는 형광시약. 사진제공=바이오액츠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바이오액츠(대표 나종주)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시약 전문기업이다. 1976년 설립된 섬유염료회사 대광화학에서 출발해 지금은 정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인증을 받은 신소재 기업이 됐다.

바이오액츠는 연구용 형광 시약과 체외진단시약, 동물용·임상용 광학 조영제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생체분자 탐지시약 및 동물실험용 조영제 등 1000여종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혈구검사시약, 다제내성균 검출시약 등을 공급하기 위한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바이오액츠는 우수한 형광강도와 양자수율을 가진 제품의 자체 개발로 다수의 물질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가시광선에서 근적외선(NIR) 영역까지의 전체 형광 스펙트럼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0여년 간의 국내외 대학·출연기관·기업에서의 냉혹한 성능 검증 과정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연구를 위해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 형광강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액츠는 국내외 진단기기 회사와 협력해 체외진단 신호소재 시장의 완전한 국산화 및 해외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차세대 진단기기에 적용할 형광소재로 유로퓸(Europium) 등의 국산화도 추진 중이다. 또 100%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혈액분석시장의 국산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액츠는 면역진단 현장진단(POCT) 형태의 모세혈 기반 혈액분석기기 개발에 나서는 등 기기 국산화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전문 의료진이 필요 없는 모세혈 기반의 혈액분석기기는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앞서 슈퍼박테리아 유무를 진단하는 의료환경 진단 키트와 외과 수술 시 표지제 개념의 의약품도 개발을 완료했다.

나종주 바이오액츠 대표. 사진제공=바이오액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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