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구 "전형적 서비스로 살아남지 못해…남다른 치열함 필요 "

"대체 불가능한 탁월함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 기존의 전형적인 서비스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한용구(사진) 신한은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다층적 복합위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감성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은행에 대한 사회의 기준 또한 준엄한 시기로 남다른 치열함으로 새롭게 무장해 신한만의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전략 목표를 '고객중심 Value-up!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로 정하고 △고객가치 최우선한 촘촘한 ‘경영관리’ △핵심 영역의 질적 성장 △지속가능한 신한을 위한 미래 준비 등 세가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한 행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면서 "우리를 위협하는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새롭게 도전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