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249420)그룹이 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지주사와 계열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은 올해 경영지표를 ‘사업구조의 질적인 도약과 혁신’으로 정하고, 3대 경영방침에 품질 최우선, 수익성 증대, 생산성 향상을 내걸었다.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각 사업별 경쟁력을 더욱 제고하고, 목표 달성과 수익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박대창 일동홀딩스(000230) 대표는 시무식에서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업 매출 신장, 신약 개발 진척, 기업 가치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 역시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위기의식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영목표 100% 달성과 연구개발(R&D) 성과 도출을 위해 창의와 몰입의 자세로 새해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그룹은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과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투자 유치, 개발 진행 속도 향상, 상용화 및 수익 실현이 서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산부문에서 외부 환경과 대응하는 경쟁력 강화 및 제조원가 절감 노력을 극대화 하는 한편, 전문의약품(ETC)와 컨슈머헬스케어(CHC) 등 영업 마케팅 사업부문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성 증대, 수익성 제고에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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