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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수요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주력”

경기도일자리재단, 임직원 대상 시무식 행사 진행

수요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위한 각 사무소 거점센터 전환 목표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2023년에 성과 중심의 조직, 효율적인 조직으로 전환해 구성원들의 역량이 축적된 성숙기를 도약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2일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임직원 대상 시무식 행사를 통해 올해 핵심 키워드로 “수요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채 대표는 “직업훈련은 집단적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어 소규모의 다수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재단 자원의 가동률을 저하시킬 뿐”이라며, “올해는 계층별 칸막이를 없애고, 도민이 원하는 서비스 수요에 맞게 묶어서 진행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수요별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4개 사무소를 나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거점센터로 전환할 방침이다. 채 대표는 “올해부터 각 사무소에서 누구나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별로 인구특성, 산업특성을 고려해 센터마다 특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각 사무소의 거점센터 전환을 위해 직업훈련과 직업상담, 기업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지원팀은 개별 기업이 아닌 기업단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의 구인 수요나 직업훈련 수요 등을 파악해 구인정보를 잡아바와 상담사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채 대표는 “각 사무소가 기능 중심 조직이 만들어지고 중장기적으로 지역별 특화사업이 추진된다면 명실상부한 거점센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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