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은 요기요와 손잡고 전국 GS25 매장을 기반으로 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요편의점’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가 요기요 앱에서 GS25의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장소로 즉시 배달 받거나 매장에서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편의점 대표 상품인 도시락 등 간편식, 간식류와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신선식품 등 5000여 종에 달한다. 특히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요편의점’의 배달 최소 주문 금액은 1만 원이며 기본 배달비는 3000원이다. 포장 서비스의 경우 최소 주문 금액이 적용되지 않는다. 배달과 포장 모두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양사는 우선 GS25 500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선보인 뒤 올해 상반기 내에 60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 부문장은 “요기요와 협업해 요마트에 이어 요편의점을 새롭게 선보이며 업계 독보적인 규모의 퀵커머스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며 “그물망 수준의 즉시 배달 네트워크를 갖춰나가고 있는 GS리테일의 퀵커머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경쟁력 강화, 가맹점의 수익 증대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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