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의 컨설팅 조직인 EY컨설팅이 어도비코리아와 손을 맞잡는다.
EY컨설팅은 3일 한국 시장에 디지털 고객 경험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Strategic Allianc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6년 EY와 어도비의 글로벌 차원에서 체결된 전략적 업무 협약의 연장선이다.
이번 협약으로 EY컨설팅의 컨설팅 역량과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의 기술력이 합쳐진다. 국내 기업의 디지털 고객 경험을 강화할 방침이다. EY컨설팅은 어도비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기업에 고객경험 전략, 고객 인사이트, 콘텐츠 관리·배포 관련 기술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 경험에 대한 전문 역량, 솔루션, 서비스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어도비 커머스 기반으로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및 맞춤 커머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EY컨설팅은 기업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온라인 직접판매(D2C·Direct to Consumer)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채널 전략 수립에서부터 구축, 운영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김정욱 EY컨설팅 대표는 “한국에서 어도비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EY컨설팅의 비즈니스 혁신 경험과 어도비의 혁신 기술을 합쳐 양사 고객들에게 인간 중심의 디지털 퍼스트 비즈니스 전략을 선보이고, 전략 수립을 위한 운영 및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사이먼 데일(Simon Dale) 어도비코리아 사장은 “어도비와 EY컨설팅은 전 세계적으로 업계 선두 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기여한 수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어도비는 EY컨설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이 고객 경험 관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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