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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스왑, 대출 프로토콜·토큰 런치패드 운영 중단…재정난 원인

/출처=셔터스톡




이더리움(ETH)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프로토콜 스시스왑(SushiSwap)이 대출 프로토콜 카시(Kashi)와 토큰 런치패드 미소(Miso)의 운영을 중단한다.

3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스시스왑은 중앙화 거래소(CEX)와 달리 외부 암호화폐 지갑을 활용해 고객이 암호화폐를 교환하고 대출하도록 지원해왔다. 매튜 릴리(Matthew Lilley) 스시스왑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위터에 “카시가 각종 디자인 결함과 운영상 손실을 겪고 있었지만 이를 뒷받침할 자원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다만 릴리 CTO는 필요한 자원만 확보한다면 카시와 미소를 대체할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시스왑은 최근 몇 달 간 재정적 어려움에 마주한 상태다. 스시스왑은 지난달 회사가 보유한 비용은 향후 1.5년 동은 운영할 수 있는 규모라며 “즉각적인 조치로 충분한 자원을 확보해 사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레드 그레이(Jared Grey) 스시스왑 최고경영자(CEO)는 500만 달러 규모의 연간 지출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의존을 줄이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인사와 인프라 비용에 대한 예산을 동결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그레이 CEO는 스시스왑의 방출 기반 보상 프로그램의 한계를 지적하며 플랫폼의 TVL을 유동성 공급자(LP)와 일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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