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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오너家 4세 이규호 경영 전면에

인증 중고차 사업조직 신설 등

종합 모빌리티 사업자 발돋움

2025년 매출 3.6조원 목표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각자대표를 맡은 이규호(왼쪽) 사장과 전철원 사장이 4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열린 공식 출범식에서 사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 제공=코오롱




코오롱(002020)모빌리티그룹이 이사회를 열어 신설 법인 출범을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 4세로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사장과 BMW본부장 출신 전철원 사장이 각자대표를 맡는다.

신설 법인은 수입차 유통 판매의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구조 재편과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5개 핵심 사업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 겸비 △사업 카테고리 확장 △신사업 진출 등을 추진한다.

신차 유통 사업은 지난해 딜러십 계약을 추가한 지프·폴스타 같은 브랜드를 지속 도입하고 전기 오토바이 등 친환경 이동 수단 포트폴리오를 넓힌다. 중고차 사업은 관련 통합 조직을 신설해 전국 단위 인증 중고차의 판매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연관 신사업으로는 구독 및 시승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룹 산하에서 BMW·롤스로이스·뱅앤드올룹슨·보스 판매 사업을 한다. 수입차 유통 판매 법인인 코오롱아우토(아우디), 코오롱오토모티브(볼보), 코오롱제이모빌리티(지프)는 자회사로 편입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목표는 2025년 매출 3조 6000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이다. 신차와 중고차를 포함한 차량 판매를 기존 3만 대에서 5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 사장은 미래 성장 전략 수립과 신사업 발굴, 디지털 전환, 재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전 사장은 판매, AS, 네트워크 관리 등 신설 법인의 영업 기반을 다진다. 이 사장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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