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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통했다"…노브랜드 버거, 200호점 돌파

2019년 8월 1호점 오픈 이후 3년 4개월 만





신세계푸드(031440)는 노브랜드 버거가 국내에서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2019년 8월 노브랜드 버거를 론칭하며 1호점으로 서울 홍대점을 오픈했으며 3년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200호점으로 안동중앙점을 열었다. 업계 최단기간인 1년 8개월 만에 100호점을 달성한데 이어, 2년도 채 안 돼 다시 매장 100개를 추가로 오픈하며 200호점을 돌파한 것이다.

맛과 품질이 뛰어난 메뉴를 단품 2500~5900원, 세트 4500~77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 비결이라고 신세계푸드 측은 설명했다.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면서 버거 주 고객층인 젊은 층을 만족시킨 점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신세계 그룹 SSG랜더스 야구단과 NBB DAY(노브랜드 버거 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국내 야구팬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NBB DAY에 맞춰 특별 제작한 NBB 에디션 유니폼 300벌은 판매 1시간 만에 완판됐고, 한정 메뉴로 선보인 버거는 소비자들의 정식 출시 요청에 따라 신메뉴로 출시됐다.

고객 접점 확대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해 2월 사전 주문부터 픽업,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을 론칭했으며 11월에는 노브랜드 버거 e쿠폰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구입 편의성을 높였다.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첫 진출한 충청지역과 상반기 진출 예정인 호남지역으로 매장을 확장하며 전국구 버거 프랜차이즈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가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버거 프랜차이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에 충실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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