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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이제는 ‘시리’로도 조작[CES2023]

아마존과 기술 협력…“다른 환경서 고객 디지털 경험 향상”

애런 루벤슨 아마존 알렉사 부사장이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파나소닉의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라스베이거스=허진




앞으로 애플 아이폰을 통해 파나소닉의 차량용 음성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

파나소닉은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3 미디어 간담회에서 아마존과의 협력해 운전자들이 애플 카플레이(CarPlay)를 통해 시스템 전환 없이 곧바로 자사의 차량용 음성 AI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폰 사용자들도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결해 ‘시리(Siri)’를 호출하면 음성만으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애플에 앞서 아마존과 구글의 AI 음성 비서 서비스 알렉사·구글어시스턴트와 먼저 통합된 바 있다. 파나소닉의 차량용 음성 플랫폼은 애플과 아마존의 AI 음성 서비스를 통해 조작할 수 있는 최초의 차량용 음성 플랫폼이 됐다.

앤드류 폴리악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시스템 아메리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애플의 시리를 지원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개인의 디지털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년간의 관계와 협동을 근간으로 한다”며 “고객들은 이동 중에도 음성 비서와 함께할 수 있기를 원하며 우리는 전화 통화, 음악 재생, 내비게이션 등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통합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양사는 그간 AI 음성 서비스간 호환성을 높이는데 각별한 관심 보여왔다. 특히 아마존은 하나의 디바이스에 내장된 알렉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왔다. 애런 루벤슨 아마존 알렉사 부사장은 “음성 비서간 상호 운용성은 주변 지능을 확장하려는 아마존 비전의 기둥”이라며 “우리는 고객과 장치 제조업체가 유연성과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고객은 한 장치에서 여러 음성 서비스에 동시에 접글할 수 있을 때 최고의 경험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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