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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케이엘넷, 마이스 인프라 개발 11조 투자…부산 북항 마이스 거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정부가 전국 마이스(MICE) 인프라 확대를 위해 11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케이엘넷(039420)이 강세다.

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케이엘넷은 전 거래일 대비 6.29% 오른 2,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마이스(MICE) 인프라 개발에 공공과 민간에서 사상 최대인 11조원을 투자한다. 2024년 서울 마곡을 시작으로 2026년 서울역 북부, 2030년 잠실에 잇따라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서울은 한화와 롯데 등 민간기업이 투자한 사업비만 도합 6조원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마이스 인프라 개발은 11개 지역에서 13건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예정된 인프라 개발에만 공공과 민간에서 사상 최대인 11조원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특히 여수박람회법 개정으로 센터 건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여수, 부산시가 1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서부산 전시컨벤션센터가 구체화되면 투자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항만기능이 저하된 부산항 북항을 마이스 및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이다.

케이엘넷은 부산지역의 항만물류 시스템 전문회사로 인천항만공사, 케이웨어와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2024년 12월 완룔르 목표로 스마트항만 관련 원천기술 및 표준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항만물류 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정부발주 프로젝트를 독점적으로 수주하고 있어 북항 재개발 소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업계는 설명한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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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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