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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삼전 어닝쇼크에도 차분한 코스피…2270선 탈환





삼성전자(005930)가 역대급 어닝쇼크를 기록했음에도 코스피가 차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48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9.08포인트(0.40%) 오른 2273.7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25포인트(0.50%) 내린 2253.40에 출발했다. 다만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홀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353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6억 원, 130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4분기 영업이익이 4조 3000억 원이라고 밝히면서 주가 하락 우려가 커졌다. 이는 2021년 4분기 대비 69% 하회한 규모며 증권가의 전망치를 한참이나 밑도는 실적이다.



다만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는 0.17% 하락하 상태에서 거래 중이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0.35%), SK하이닉스(000660)(0.98%), LG화학(051910)(1.72%) 등이 강세다. 포스코홀딩스는 2.87%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2%), 네이버(-1.08%), 카카오(035720)(-1.04%)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좀처럼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환경이다 보니 중국 리오프닝 등과 관련한 테마주를 비롯해 중소형주 내에서 주가 급등락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크로가 불안하고 거래가 부진한 상황에서 테마주들의 주가 상승에 공격적으로 동참하기보다는 팩트체크 및 실적 확인을 해나가면서 보수적으로 투자를 실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0.69포인트(0.10%) 오른 680.6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4포인트(0.39%) 내린 677.28에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605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 원, 26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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