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3년 경영평가를 담당할 공기업·준정부기관·상임감사 평가단장으로 각각 김동헌 고려대 교수, 김완희 가천대 교수, 손원익 연세대 교수를 내정했다.
6일 기획재정부는 신임 경영평가단장들을 다년간의 학계 및 경영평가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을 부유한 인물들로 경영평가단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 내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향후 인터넷 공모, 부처 추천 등을 받아 구축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1월 말까지 경영평가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경영평가단은 교수, 회계사, 노무사,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균형있게 구성되며 2월 초순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이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대한 검토 등 본격적인 경영평가에 착수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6월 20일까지 확정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