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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ES서 전략회의 연 SK이노…김준 부회장 “리스크 관리 강화”[CES 2023]

'카본 투 그린’ 성과 확인 및 지속 방안 모색

ESG 내재화 통한 기업가치 상승 강조도

김준(왼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전략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새해 첫 전략회의를 미국 CES 2023 현장에서 개최했다. 김준 부회장을 중심으로 경영진들은 친환경 사업 실행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전사 역량을 결집하기로 뜻을 모았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현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경영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과 경영진들은 ‘카본 투 그린(탄소에서 친환경으로)’을 향한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에도 실질적인 행동과 성과를 지속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도 가시적인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의 성과를 창출하고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높게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ES가 개막한 지난 5일 김 부회장은 기자단과의 만남에서도 친환경성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례로 김 부회장은 “향후 주유소에서도 가솔린과 디젤을 팔지 못하면 여기에 전기차 충전기를 놓는다 해도 수익성이 좋아지지 않는다”며 “충전기는 충전기대로 두고 옥상에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분산형 발전을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재화 또한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ESG 경영전략을 잘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성 있는 실행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ESG 실행체계 고도화, 투명한 소통을 통해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고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어내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과 경영진은 국제 에너지 가격의 급등락,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올해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또한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여러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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