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운영사 밀크파트너스가 말레이시아 기업과 손잡고 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9일 밀크파트너스는 말레이시아 대표 전자지갑 서비스 부스트(Boost)와 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스트는 다국적 통신 기업 악시아타(Axiata) 그룹이 운영하는 기업이다. 말레이시아 내 현지 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지갑 중 하나로, 이용자 수는 1000만 명이 넘는다.
부스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하는 ‘리워드 투 노 엔드(Rewards to No End)’ 이벤트에 밀크를 한국 주요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글로벌 케이팝 걸그룹 콘서트 티켓과 부스트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양사는 향후 한국 및 말레이시아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밀크는 말레이시아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이용자를 확보해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앞으로도 해외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포인트 교환 생태계를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 대표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17분 업비트 기준 밀크(MLK)는 전일 대비 2.59% 오른 27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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