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을 앞두고 아이 선물과 관련한 상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G마켓이 지난 2∼5일 진행된 ‘설 빅세일’ 프로모션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문구·학용품이 104%, 노트북·PC가 72% 더 판매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도서·교육(52%), 장난감·완구(66%), 자전거·레저(25%)와 영유아를 위한 출산·육아용품(23%)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스포츠완구(72%), 캐릭터완구(46%), 블록(50%)의 판매가 늘었고, 노트북(101%), 스마트워치(119%), 디지털 학습기(342%), 게임기(37%) 같은 디지털 기기도 인기를 끌었다.
또 누적 거래액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제일 잘나가는 상품’ 상위 10위 품목 중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와 같은 디지털기기와 에버랜드 이용권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을 앞두고 장난감, 디지털기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할 선물을 온라인을 통해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로 보인다”며 “설빅세일의 다양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7일까지 2023 설 빅세일을 열고 최대 10만 원 할인쿠폰, 카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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