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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의료기기 등 3개 제품군 수출지원

식약처 새해 업무보고

인증 애로 해소 등 해외진출 도와

식약처. 사진 제공=식약처




질병관리청. 사진 제공=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쟁사들에 비해 비교 우위가 있는 3개 제품군 30개 품목에 대해 3년 간 수출 지원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회 당 수 만 원 가량인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접종을 무료로 전환한다.

식약처와 질병청은 9일 ‘2023년 업무 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식약처는 글로벌 신수요 창출이 가능한 디지털·신개발 의료기기 등 신기술의료기기, 체외진단의료기기, 영상진단장비 등 3개 제품군을 집중 지원한다. 정책·제품 패키지 홍보, 해외인증 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품질 관리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수입식품은 ‘전자심사24’를 가동해 처리 기간을 1일에서 5분으로 단축하고, 임시 마약류 지정 기간을 52일에서 40일로 단축해 신종 마약류 유입을 신속히 차단한다. 또 규제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7년까지 석·박사급 전문 인재 600명, 산업 현장 규제 업무 전문가 2만 4120명 등 약 2만 4720명의 인재를 양성한다.

질병청은 올해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에 추가하는 등 상시 감염병 예방 관리를 강화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의 영유아로 백신에 따라 2∼3회 걸쳐 경구투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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