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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우리금융 차기 회장 롱리스트 18일 발표

3월 주총 앞두고 선임 속도





3월 25일 임기 만료를 앞둔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의 후임 후보군이 18일 윤곽을 드러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CEO)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으로 확인됐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4일 사실상 첫 임추위를 가동하고 차기 회장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롱리스트에는 15명 안팎의 후보자들이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헤드헌팅 업체의 추천으로 외부 인사 후보자들이 많아질 경우 리스트에 포함된 인원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우리금융 내외부에서는 롱리스트에 손 회장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 회장이 롱리스트에 포함된다면 사실상 연임에 도전하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손 회장의 거취를 두고 업계는 물론 금융 당국까지 예의 주시하면서 손 회장이 자신의 거취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롱리스트로 입장을 대신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이달 초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이사진이 비공개 현안 간담회에서 법률 전문가들로부터 파생결합펀드(DLF) 소송처럼 승소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을 들은 뒤 우리은행과 손 회장 모두 행정소송에 나서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회장 후보로는 다양한 내외부 출신들이 거론된다. 우선 내부 출신으로는 손 회장을 비롯해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정원재 전 우리카드 사장, 남기명 전 우리은행 부문장 등이다. 외부 출신 후보로는 황록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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