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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미국서 ‘SK 바이오 나이트’ 개최…"현지화 전략 확대"

美 샌프란시스코서 50여개사 초청

SK바이오팜·팜테코 등 경영진 총출동





SK(034730)SK바이오팜(326030), SK팜테코 등 바이오 관계사들과 공동으로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 호텔에서 ‘SK 바이오 나이트(SK Bio Night)’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 SK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사, 투자회사 등 50여개사 모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장동현 SK 부회장을 비롯해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요그 알그림(Joerg Ahlgrimm) SK팜테코 사장,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 등 SK의 제약·바이오 사업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다. 미래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투자자,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를 다지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세일즈에 나설 예정이다. SK바이오팜, SK팜테코, SK 바이오투자센터는 모두 신임 CEO와 투자센터장을 선임한 바 있다.

SK에서는 김연태 바이오투자센터장이 나서 합성의약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향후 방향을 설명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사진 제공=SK바이오팜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성공적으로 미국에 출시한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이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확대 현황과 SK바이오팜의 차세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SK 팜테코는 의약품 위탁개발샌산(CDMO) 분야의 신성장 영역인 세포?유전자 치료제(CGT)에 대해 요그 알그림 사장이 사업 비전 및 경쟁력, 글로벌 CDMO로서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SK는 국내 SK바이오텍을 필두로 2017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이 보유한 아일랜드 공장(현 SK바이오텍 아일랜드), 이듬해 미국 앰팩(Ampac) 등을 인수했고, 2019년에는 한국과 미국, 유럽에 걸친 CDMO 사업 통합 운영을 위해 SK팜테코를 설립했다. 2021년 SK는 SK팜테코를 통해 프랑스의 이포스케시(Yposkesi)를 인수하며 CGT CDMO 사업에 진입한 후 2022년 미국 CGT CDMO CBM(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SK팜테코는 미국과 유럽 고객 비중이 95%에 달하며 미국, 유럽, 한국에 8개 생산시설과 5개 R&D 센터를 갖춰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잠정실적 기준 약 7억 8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거점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통해 성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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