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인 ‘모니모’에서 채권매매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세전 연 5.3%의 특판 채권을 100억 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채권은 AA등급인 현대캐피탈의 선순위 채권이다. 만기 3년의 월이표 채권이다. 금리는 10일 기준으로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조건은 변동될 수 있다. 1억 원 투자 시 매월 약 48만원 이자(세전)수령이 가능하다. 만기까지 보유 시 총 1585만원의 수익(세전)을 얻을 수 있다. 모니모 특판 채권은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금융네트웍스 앱 ‘모니모’ 내 ‘상품’ 메뉴의 ‘투자’ 또는 ‘삼성증권’ 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현대캐피탈 채권 외에도 모니모를 통해서 국공채와 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투자가 가능하다. 최소 1000원 부터 투자할 수 있다. 또 31일까지 모니모에서 채권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 이벤트도 두 가지로 진행된다. 우선 삼성증권에서 온라인 국내 장외채권을 첫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매수시 5000원을 제공한다. 또 기간 중 누적 채권 순매수금액이 5000만 원, 1억 원, 5억 원 이상인 고객이 순매수 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한 경우 매수금액별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고금리 트렌드에 늘어난 고객들의 채권투자 니즈에 맞춰 모니모에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채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능을 신설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의 온라인 채권판매 규모만 2조원을 넘어서며,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채권매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금리 시대에 맞춰 채권 투자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채권을 포함해 더욱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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