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 출시 5개월여만에 가입 회선 300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는 하나의 회선으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기업용 솔루션이다. 클라우드마다 별도 전용회선을 구축·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유지·보수를 위한 전문 IT 인력 비용도 절감 가능하다. 다수의 클라우드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 12월 말 기준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 가입사는 60여개, 회선 수는 300여개를 넘어섰다. 솔루션을 출시한 2022년 7월 대비 130% 증가한 수치다. 기존 단일 클라우드 연결 회선 수 대비 약 두배 가파른 증가세다.
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는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관리 시장 규모가 2020년 22억5010만 달러에서 2028년 약 8배인 192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LG유플러스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중심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