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사장님 신용대출’의 금리를 고객에 따라 최대 연 0.9%포인트 낮췄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장님 신용대출은 연 5.72%~7.95%(12일 기준)의 금리가 적용됐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100%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휴대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3분 이내로 가능하다. 최대 대출 한도는 1억 원이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1년)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1~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이 외에도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장님 희망대출’도 지난해 12월 출시해 판매 중이다. 신용보증재단의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상품으로 방역지원금이나 손실보전금을 받은 기록이 있는 개인사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중 금리보다 낮은 단일 금리가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와 대출 금리 인상 속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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