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의 연세우유크림빵, GS25의 브레디크 생크림빵 등 편의점 업계에서 크림빵 경쟁이 불붙은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제주우유와 손잡고 경쟁에 합류했다.
세븐일레븐은 청정 제주의 신선한 원유를 가득 담은 프리미엄 차별화 상품 ‘제주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우유 생크림빵은 물을 한 방울도 사용하지 않고 제주우유 100%를 넣어 반죽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특히 새하얀 우유 생크림은 진하면서도 담백한 우유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30번이 넘는 배합 테스트를 거쳤다. 촉촉한 빵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며 ‘반갈샷(빵을 반으로 갈라 찍은 사진)’ 트렌드에도 잘 어울리도록 풍성한 양을 아낌없이 담았다. 또 청정지역 제주와 한라산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와 푸른색의 패키지 디자인도 특징이다.
박소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제주우유 생크림빵은 입에 넣는 순간 사라질 듯 부드러운 프리미엄 우유 생크림을 경험할 수 있는 세븐일레븐의 야심작”이라며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편의점 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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